汪天亮의 作品世界

오늘날 세계 미술의 현상은 불확실성으로 특성 지어진다. 이러한 일련의 현상은 새로운 표현 방식을 찾아 월경(越境)하려는 예술가들로 시작된다. 汪天亮원장은 늘 자신의 한계를 시험하는 Artist이다. 미술 내부를 이르는 기존의 구분들은
汪天亮원장에게는 존재하지 않는다. 이를테면 조각가라든가, 화가, 칠예가라 하는 주요한 표현방식을 드러내는 수단으로 작용하는 이름보다는 ‘예술가Artist’라
불러야 한다. 이는 서로간의 장르를 구분하는 것이 더 이상 불필요하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汪天亮원장 자신은 시각경험을 비롯한 여러 가지 것들과 관심세계의 확장을 한 가지 감각이나 방법으로 담기에는 부족함을 느낀다. 하지만 그는 중국의 전통성과 기질을 한 결 같이 고수하며 자신의 세계를 가장 효과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영역을 찾는 데에 지난한(지극히 어렵다. 중국어 표현을 잘 부탁합니다.)
노력을 기울인다. 그의 작품은 천지를 흔들고, 포효하는 기운으로 압도하여 정신을 혼몽하게 만든다. 활달하고 거침없이 뿜겨져 나오는 우주적인 에너지가 나의
영육을 치유하기에 충분하다는 생각을 하게 했다. 그리고 자신의 분야를 더욱
공고히 하고 정확하게 이해하기 위해 혹은 순수한 예술적 호기심에 의해서
여러분야로 경계를 넘는 불확실성이라는 현대미술의 특성을 보여준다. 분명히 이것은 현재 일어나고 있는 진행형의 “汪天亮 예술세계” 이며 “열정의 교육자”라는
것이다.

2011년 7월 12일
鄭 榮 煥
韓國 大邱大學校 造形藝術大學 敎授
國家 文化財 委員